배달앱 수수료 갈등, 6.8% 수수료가 만든 점주들의 분노

📌 도입부

배달의 민족이 2025년부터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 6.8%**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배달앱 수수료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소상공인과 점주들의 반발은 거세졌고, “이러려고 포장 할인까지 했나”는 말까지 나오고 있죠.

이미 높은 배달 수수료에 지친 자영업자들 입장에서 배달의 민족 포장 수수료 신설은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게다가 최근 자율규제 해제까지 예고되면서 배달 플랫폼 시장은 혼란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 개념 설명

배달앱 수수료 갈등이란,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플랫폼 업체와 점주 간의 수수료 부과 방식·비율에 대한 분쟁을 말합니다.

• 배달비, 중개 수수료, 광고비 등 다양한 항목으로 발생
• 특히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것은 최근 논란의 핵심

이 갈등은 단순히 돈 문제를 넘어 영세 자영업자의 생존권과도 연결된 문제로, 점주와 플랫폼 간의 ‘을과 을의 싸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

📉 수수료 6.8%, 정말 높은 걸까?

배달의 민족은 포장 주문 시 6.8%의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존 배달 주문 수수료(약 12~13%)보다는 낮지만, 포장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자체 할인을 제공해온 점주 입장에선 큰 부담입니다.

예시)

• 고객이 1만 원 주문 → 배민 수수료 680원
• 자체 할인 1,000원 제공 시 → 실수익은 8,320원
• 여기에 결제 수수료 등 추가 시 실질 마진은 10% 미만

👉 많은 자영업자들이 **“앱 포장도 직접 받는 주문인데 왜 수수료가 붙느냐”**며 거세게 반발하는 이유입니다.

---

📣 점주 반발과 청와대 청원까지

이번 배달앱 수수료 갈등은 점주 커뮤니티를 넘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라갔습니다.
일부 자영업자 단체는 공동 보이콧을 예고했고, 관련 SNS 게시물은 1만 회 이상 공유되었습니다.

• “앱은 주문만 중개할 뿐인데, 수수료가 과하다”
• “중개플랫폼을 벗어나 자체 앱/전화주문 활성화해야 한다”
• “플랫폼 독점이 자영업자를 옥죈다”

---

⚖ 쿠팡이츠 비교: 정말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쿠팡이츠 비교도 많이 언급되지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항목배달의 민족쿠팡이츠

포장 수수료	6.8% 신설	없음 (2025년 4월 기준)
배달 수수료	약 12~13%	약 13~15%
지역 커버리지	전국 대부분	일부 도시 중심
광고비 구조	정액제+입찰	입찰제 중심

⚠️ 배민은 점유율이 높고 사용자가 많아 울며 겨자 먹기 식 참여가 강요되는 반면,
쿠팡이츠는 수수료 구조는 유사하지만 지역 편차와 광고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

🚫 자율규제 해제, 무엇이 문제일까?

배달앱 업계는 그동안 ‘자율규제’ 형태로 수수료 상한이나 구조를 일부 통제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공정위가 “시장 경쟁으로 풀자”며 자율규제를 해제하기로 하면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배달의 민족 포장 수수료처럼, 새로운 항목이 계속 등장할 수 있는 구조가 된 것이죠.
점주 입장에선 예측 불가능한 수수료 체계에 더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

💡 아이디어 : 뉴스 활용 TIP 3가지

아이디어 1. 수수료 비교표 만들기 (활용 가능성: 매우 높음)
→ 배민, 쿠팡이츠, 요기요의 각종 수수료·광고비 비교표 제작해 점주에게 유용한 콘텐츠 제공

아이디어 2. 자체 주문 시스템 구축 가이드 (활용 가능성: 높음)
→ QR코드 주문, 카카오채널 활용 등 수수료 없는 주문 시스템 소개

아이디어 3. 정부·지자체 보조금 프로그램 활용 안내 (활용 가능성: 중간)
→ 서울시, 경기 등 일부 지자체는 소상공인 앱 구축비 지원 프로그램 운영 중

---

 

🤔 생각해볼 질문

1. 포장 수수료 부과, 과연 정당한 구조일까?
2. 점주 입장에서 플랫폼을 벗어나는 현실적 대안은 있을까?
3. 공정위의 자율규제 해제, 소비자에게는 득일까 실일까?

---

 

📚 출처

KBS 성기영의 경제쇼 2025.04.17: “배달의 민족 포장 수수료 신설, 자영업자 반발 확산”